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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기여' 손흥민 활약에도…아스날전, 아쉬운 무승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아스날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2골을 만들어내는데 기여했지만 팀은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시즌 2번째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전반 10분 선제골의 출발점이 됐습니다.

중앙선 부근에서 빠르게 돌파한 뒤 전진 패스를 찔러줬는데 라멜라의 슛이 아스날 골키퍼에 막히자 에릭센이 흘러나온 볼을 왼발로 마무리해 그물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18분에는 손흥민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직접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손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간 손흥민은 전반 39분 상대 태클에 넘어지며 페널티킥까지 얻어냈고 이것을 해리 케인이 추가골로 연결했습니다.

2대 0으로 앞서던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26분에 동점 골을 얻어맞으며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4분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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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휴스턴의 저스틴 벌랜더가 개인 통산 세 번째 노히트노런을 작성했습니다.

벌랜더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볼넷 1개, 탈삼진 14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경기를 펼쳤습니다.

휴스턴의 2대 0 승리를 이끈 벌랜더는 지난 2007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 노히트노런을 작성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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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16강전에 출전한 미국의 세리나 윌리엄스가 크로아티아 페트라 마르티치와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코트에 주저앉고 맙니다.

윌리엄스는 메티컬 타임아웃을 요청해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매치포인트에서는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1시간 32분 만에 2대 0 승리를 마무리 짓고 8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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