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유튜브 고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키즈 유튜브'의 어두운 세계가 파헤쳐졌습니다. 특히 최근 표절 및 아동학대 등의 문제가 불거졌던 유명 키즈 유튜버의 실체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지난여름, 6살 아동의 키즈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가족 회사가 강남 중심가에 위치한 100억 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한, 지난 2017년 아동 보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은 키즈 유튜버의 부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도로 위에서 아이가 장난감 차를 끌거나 보호자의 지갑에서 돈을 훔치는 연출 등에서 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학대가 우려된다는 이유였습니다.
해당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아이의 행복이 우선 아니냐", "표절까지 하다니 양심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유튜브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