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해찬 "한국당, 광기 가깝다…패륜적 증인 요구·지역감정 선동"

이해찬 "한국당, 광기 가깝다…패륜적 증인 요구·지역감정 선동"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금 자유한국당이 하는 것을 보면 거의 광기에 가깝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한국당이 가족 증인을 요구한 것을 강하게 비판하며 "남편이자 아버지 앞에서 아내와 딸, 어머니를 증인으로 부르자는 패륜적인 증인 요구는 처음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후보자는 공무 담당을 위해 온갖 수모를 겪는다고 하지만, 가족까지 패륜적인 질문에 응해야 한다는 말이냐"며 "사람으로서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달 30일 집회에서 '문재인 정권이 광주일고 정권이란 얘기가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 "광주일고는 내각에서 총리 한 분밖에 없다"며 "1960·70년대에 하던 지역주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언동을 이제 와서 하느냐"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