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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에 외무상 아닌 대사급 일반토의 연설 통지"

북한이 이번 달 하순 유엔총회의 일반토의 연설에서 외무상이 아닌 대사급이 연설할 것이라고 유엔 측에 통보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북한이 리용호 외무상을 파견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측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통신은 그러면서 일반토의 연설의 연설자는 회의 당일 바뀔 가능성이 있어서 유동적인 측면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외무상은 그동안 거의 빠짐없이 유엔총회에 참석해 왔습니다.

리 외무상이 불참하면 유엔 총회를 계기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고위급회담도 무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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