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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 건물 붕괴' 철거업체 대표 등 2명 구속…"죄질 중해"

지난달 4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서 철거업체 대표와 감리 보조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어서 죄질이 중하고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같은 날 영장이 청구된 포크레인 기사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는 인정되지만, 이미 증거 수집이 완료됐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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