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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정해인의 레트로 감성 멜로물…'유열의 음악앨범'

<앵커>

주말에 볼만한 영화와 공연들을 김영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

정해진 시간이면 어김없이 울려 퍼지던 라디오 프로그램의 시그널송과 함께 한 사랑이 시작됩니다.

10대의 끝자락에서 만난 두 청춘이 우연과 필연 속에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서른 즈음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의 풋풋하고 애틋한 사랑을 따라가며 관객들도 추억을 들춰보게 하는 레트로 감성 멜로물입니다.

정해인과 김고은이 스크린에서 처음으로 만나 좋은 호흡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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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47미터 2' ]

인적이 드문 오지에서 다이빙을 즐기던 친구들이 물속에 잠긴 고대 도시를 향해 동굴 속으로 들어갑니다.

예기치 않은 사고로 입구가 무너지면서 갇혀버린 이들 앞에 굶주린 식인 상어가 나타납니다.

2017년 개봉해 깜짝 흥행몰이를 했던 공포 스릴러 영화의 속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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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시라노' ]

17세기 중엽, 프랑스 파리, 화려한 언변과 검술을 갖춘 시라노는 못생긴 외모 때문에 짝사랑하는 록산에게 다가가지 못합니다.

말주변 없는 동료 크리스티앙이 록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를 대신 써주는 시라노, 전쟁과 함께 세 사람의 사랑과 운명은 엇갈리고 꼬여갑니다.

프랑스 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이 원작이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시라노가 뮤지컬로 만들어졌습니다.

2017년 한국 초연에 이어 두 번째 공연으로, 류정한과 최재웅, 이규형, 조형균이 시라노를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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