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수 올라간다!…LG전자, '리더 없는 날' 깜짝 개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리더 없는 날'입니다.

혹시 '무두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우두머리가 없는 날이라는 신조어인데요. 직장에서는 상사가 없는 날을 뜻합니다.

윗사람이 출장이나 휴가로 자리를 비웠을 때 왠지 모르게 여유가 생기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거 느껴보신 분 계실 텐데요.

LG전자가 한 달에 한 번 조직 책임자 없이 일하는 '무두일'을 도입했습니다.

임원을 포함한 책임자가 월 1회 출근하지 않도록 하는 '리더 없는 날'을 만든 건데요.

구성원들은 책임자가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리더'가 돼서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임원과 팀장 등 책임자는 재충전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업무 집중도와 효율을 높이자는 취지라고 하네요.

물론 책임자는 휴가일을 한 달 전에 정하고 구성원들에게 공유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무두일! 저도 간절히 원합니다ㅠㅠ 행복지수 대폭 상승하는 날이겠네요" "월요병을 없앨 좋은 방법이다! 리더는 월요일마다 쉬어주세요" 등 환영의 반응이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