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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에 감사" 조은누리 양, 구조대 측에 후원금 전달

충북 청주에서 실종 열흘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조은누리 양이 당시 수색작업에 동참했던 구조대 측에 깜짝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감사 전한 조은누리'입니다.

2009년 히말라야 등반 도중 실종돼 최근 10년 만에 발견된 두 대원.

이들의 시신 수습 비용 마련을 위한 후원계좌가 개설됐는데요.

지난 28일 통장에 익숙한 이름이 보였다고 합니다. 바로 조은누리.

지난달 실종됐다가 열흘 만에 구조된 조 양의 이름으로 후원금이 입금된 것입니다.

조 양 수색작업에는 경찰과 소방당국, 군부대 등 연인원 5,700여 명이 동원됐는데 충북 산악구조대 대원들도 힘을 보탠 사실을 알고 조 양의 가족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겁니다.

후원금을 받은 충북 산악구조대 측은 "잊을 수도 있었는데 우리를 기억하고 도움을 줘 고맙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모습 훈훈하네요. 잘하셨습니다^^" "조은누리양 건강 회복했겠죠? 학교생활 잘하고 꽃길만 걷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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