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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내려앉은 범퍼…고속도로서 화물차끼리 '쾅'

<앵커>

어젯(29일)밤 충북 보은을 지나는 당진-영덕 간 고속도로에서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4.5t 화물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민경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수풀에 처박혀 있는 화물차를 견인차가 끌어냅니다.

앞유리창이 깨졌고 범퍼는 내려앉았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충북 보은의 당진-영덕 고속도로에서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4.5t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두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두 운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다만, 음주운전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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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시 10분쯤, 전남 순천의 한 도로에선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길 아래 10m 풀숲으로 떨어졌습니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운전자의 두 누나가 숨졌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가족은 바다를 보러 함께 길을 나섰다가 내리막길에 접어들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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