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급감' 사흘째 강세…WTI 1.7%↑

장훈경 기자 rock@sbs.co.kr

작성 2019.08.30 05:18 수정 2019.08.30 06: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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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뉴욕상업거래소, 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배럴당 1.7%, 0.93달러 오른 56.7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40분 현재 배럴당 0.78%, 0.47달러 오른 60.98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원유재고가 급감한 요인이 사흘째 유가를 끌어올렸다고 로이터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에너지정보청, 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약 1천만 배럴 급감했습니다.

이런 예상이 확산하면서 국제유가는 지난 27일부터 오름세를 탔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다소 완화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 점도 '위험자산'인 원유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주례브리핑에서 무역전쟁의 격화를 막아야 한다는 유화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이날 폭스뉴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다른 급의 협상이 오늘 잡혀 있다"고 말해 미·중 협상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반면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8%, 12.20달러 하락한 1,536.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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