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은 강제추행 및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24살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엔 같은 장소에서 음란행위 후 자습하던 다른 여학생의 등 부위에 체액을 묻혀 추행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의 공연음란 행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도 다시 범죄를 저질렀다."라면서도,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치료를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한다."라고 판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수원대 페이스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