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떨리고 긴장"…류승범, 4년 만에 공식 석상 등장

해외 체류를 이유로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 홍보활동에 불참한다고 밝혔던 배우 류승범 씨가 어제(28일) 언론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류승범/배우 (화면출처 : Vstar) :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돼서 매우 떨리고요, 눈부시고요. 긴장이 많이 되고요.]

류승범 씨가 4년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했습니다.

앞서 진행됐던 제작발표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는데요, 어제 시사회에서 긴 생머리에 안경을 쓰고 등장해 여전히 자유로운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극 중 도박판을 설계하는 무적의 타짜 애꾸 역을 맡은 류승범 씨는 긴장된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오랜만에 인사하게 돼 떨리고, 포즈를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르겠다며 카메라를 어색해했는데요, 영화에 출연한 이유로는 시나리오에 매력을 느꼈고, 함께 호흡을 맞춘 박정민 씨의 감동적인 편지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말했습니다.

촬영할 때도 박정민 씨에게 많이 의지했다며, 결과물이 좋아 감독과 박정민 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