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브라더!"…웨슬리 스나입스, 정두홍 감독에 친분 과시

영화 '블레이드'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가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정두홍 무술감독과의 인연으로 '2019 충북 국제무예 액션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무예 액션 어워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인데요, 어제(28일) 정두홍 감독과 기자회견에 참석한 웨슬리 스나입스는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6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며 오랜만에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고 반은 한국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두홍 감독을 나의 김치 브라더라고 부르며 친분을 과시했고요, 한국영화와 액션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습니다.

특히 은퇴하게 되면 방탄소년단의 백업 댄서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