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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 비 오후부터 그치기 시작…밤에 대부분 그쳐

북쪽에서 내려온 찬공기와 우리나라에 머물던 더운 공기가 만나 충돌하면서 수도권에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오전 10시를 전후로 시작된 비는 지금도 시간당 30~40㎜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 지금 제주와 남해안 지방으로 중심으로는 2차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제주도와 서울, 경기 남부 그리고 강원 북부 일부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황입니다.

오늘(29일) 자정부터 오전 11시까지 내린 비의 양을 한번 살펴보죠. 제주도 삼각봉에 95㎜, 서울과 경기 부천에서도 50㎜ 안팎 등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됐습니다.

그럼 이번 비 언제 그칠까요, 오후 3시 후로 수도권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서 오늘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사이 제주도에는 최고 60㎜, 그 밖의 전국에서도 최고 40㎜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전주가 28도, 대구는 27도 예상됩니다.

내일도 내륙 곳곳에 소나기 소식 들어있고요, 토요일에는 별다른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시작돼서 다음 주 초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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