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멕시코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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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23살 알렉사 테레사스 씨는 6층 집 발코니 난간에 매달려 요가 자세를 취했습니다. 배 부분만 난간에 살짝 걸치고 난간 밖에 거꾸로 매달린 위험천만한 모습이었습니다.
단순히 친구와 인증사진을 찍은 뒤 돌아오려 했지만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무모한 도전을 한 대학생은 난간에서 미끄러지면서 순식간에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곧바로 병원에 실려 온 테레사스 씨는 두 다리와 팔, 머리, 골반이 골절된 상태였습니다. 다리뼈 재건 등 11시간에 걸쳐서 대수술을 받았지만 3년 동안은 걷지 못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테레사스 씨의 가족들은 소셜미디어에 사연을 알리며 혈액 기증과 함께 응원의 기도를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