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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예산 2배로…일본 수출규제 맞선다

'소재·부품·장비' 예산 2배로…일본 수출규제 맞선다
정부는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공급 안정을 통해 당면한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보다 2배 넘게 늘어난 2조 1천억 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29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해 의결했습니다.

우선 반도체와 자동차 등 6대 분야의 100대 주요 품목의 자립화를 위해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에 1조 3천억 원을 투입하고 중소기업의 소재·부품·장비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도 신설합니다.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는 신속한 성능평가를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생산 라인을 양산 평가에 활용하는 등 빠른 상용화를 지원하는데도 5천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또, 일본의 규제가 더 확대될 것에 대비해 5천 억 원의 목적 예비비도 추가 편성하고, 투자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시적인 특별 회계 신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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