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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박민정 "이종현 메시지 불쾌…논란 일으켜 죄송"

BJ 박민정 "이종현 메시지 불쾌…논란 일으켜 죄송"
BJ 박민정(25)이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 이종현(29)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고 파장이 커지자 이를 사과했다.

BJ 박민정은 28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게시한 글로 인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씨엔블루 이종현에게 저번 주쯤 첫 번째 메시지가 왔는데, 자숙 중인 것으로 알고 그냥 무시했다"며 "다음 또 메시지가 오기에 솔직한 마음으로는 조금 불쾌감을 느꼈습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다른 여성 분들께도 메시지를 하고 안 좋은 일이 생길까 봐 막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다"며 "개인적인 대화 내용을 공개한 점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더불어 그는 거듭 사과하며 "앞으로 이런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앞서 BJ 박민정은 이종현에게 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종현은 BJ 박민정에게 "유튜브 잘 보고 있어요. 재밌는 거 많이 올려주세요" "뱃살 귀여우세요"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해 8월 입대해 군 복무 중인 이종현은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여성을 상품화하는 부도덕한 대화를 나눈 것이 지난 3월 알려지면서 자숙 중인 상태다.

다음은 박민정의 사과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박민정입니다. 어제 밤에 올린 스토리로 인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점 죄송합니다. 우선 씨엔블루 이종현님께 저번주쯤 첫 번째 다이렉트가 왔었는데, 자숙 중이신 걸로 알고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 다음 또 다이렉트가 오길래 솔직한 마음으로는 조금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다른 여성분들께도 메세지를 하고 안좋은 일이 생길까봐 막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스토리를 올리게 되었는데, 개인적인 대화내용을 공개한 점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스토리는 내린 상태이고 앞으로 이런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진=박민정 인스타그램]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SBS funE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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