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패널 제조 공장서 화재…기숙사에 있던 직원 9명 대피

용인의 한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어제(28일) 저녁 8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패널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기숙사에 있던 직원 9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4개동 중 2개동, 약 400제곱미터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억 9천 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지붕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날이 밝는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