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동안 묵힌 복수…괴롭히던 고교 동창 53년 만에 살해한 남성](http://img.sbs.co.kr/newimg/news/20190828/201349034_1280.jpg)
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태국 앙통의 한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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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동안 묵힌 복수…괴롭히던 고교 동창 53년 만에 살해한 남성](http://img.sbs.co.kr/newimg/news/20190828/201349032_1280.jpg)
하지만 수탓 씨는 "그런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이미 예전 일이니 잊어버리라"며 사과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따나팟 씨는 가지고 있던 권총을 꺼내 수탓 씨를 쏜 다음 현장에서 달아났습니다.
동창 중 한 명은 "따나팟은 예전에도 종종 술에 취해 자신이 수탓에게 괴롭힘 당해 얼마나 화가 났는지 말하곤 했다"며 "그런데 그게 이렇게 심각한 수준인 줄 몰랐다. 우리 모두 충격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반세기 동안 묵힌 복수…괴롭히던 고교 동창 53년 만에 살해한 남성](http://img.sbs.co.kr/newimg/news/20190828/201349033_1280.jpg)
신고를 접수한 앙통 경찰은 "살인과 총기 소지 혐의로 따나팟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며 "증인 진술을 토대로 근처 지역으로 도망간 따나팟을 추적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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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조도혜 에디터)
(사진=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