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PC·VOD 시청량 SBS가 1위

SBS가 스마트폰과 PC, VOD 이용시간에서 다른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tvN 등을 모두 제치고 방송사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28일) 스마트폰과 PC, 고정형TV VOD를 통한 방송 프로그램 이용행태 및 시청현황 등을 조사한 '2018년 N스크린 시청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스마트폰 보유자 중 1개월 내 1번 이상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한 이용자는 59.95%였으며 월평균 이용시간은 82.39분이었습니다.

채널별로는 SBS가 29.13%, 11.07분으로 1위를 차지했고, MBC, JTBC, KBS2와 tvN이 뒤를 이었습니다.

PC를 통해 1개월 동안 1번 이상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한 이용자는 26.20%였고 채널 중 SBS가 6.71%, 7.82분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스마트폰과 PC 모두 월별로 비슷한 시청시간을 보였으나 PC의 경우 TV와 스마트폰, PC 등 3가지 시청기기 중 방송 시청 시간이 가장 적었습니다.

스마트폰 동영상은 남성과 10대가, 방송프로그램은 여성과 20대의 시청시간이 길었습니다.

유료방송에 가입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VOD 시청이 가능한 가구 중 절반가량은 연간 최소 1분 이상 VOD를 시청했습니다.

1가구당 시청시간은 529.448분으로 집계됐습니다.

채널별 VOD 시청시간은 SBS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MBC, tvN, KBS2, JTBC 순이었습니다.

방통위는 이번 N스크린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방송통계포털 보고서 게시판을 통해 전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