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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카페 '상도목장' 1년만에 폐업 "개인 사정으로 9월 15일까지 운영"

이시언, 카페 '상도목장' 1년만에 폐업 "개인 사정으로 9월 15일까지 운영"
배우 이시언이 자신이 운영하던 카페 '상도목장'의 폐업 소식을 직접 밝혔다.

이시언은 27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아쉽게도 상도목장은 9월 15일까지 운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시언은 "지난 2018년 8월 상도목장을 오픈해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라면서 "처음 카페를 오픈해, 행복한 시간을 마주했던 기억들이 난다"라고 지난날을 추억했다.

그러면서 "언제 말씀드릴까 하다가, 그동안 발걸음 해주셨던 분들과 오고 싶어 하신 손님들을 위해 일찍 올리는 편이 맞다고 생각하여 올리게 되었다"라며 "그동안 상도목장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저는 더 좋은 연기로 다시 여러분 앞에 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자신이 거주 중인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카페 '상도목장'을 열어 지난 1년간 운영해 왔다. 이 카페는 이시언이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하는가 하면, 무지개 회원들을 비롯해 정지훈(비), 정수정(크리스탈) 등 이시언의 동료 연예인들이 방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평소 레트로 마니아인 이시언은 '상도목장'에 자신의 애장품을 비치하고 레트로풍으로 인테리어를 꾸미는가 하면, 실제 가게 운영은 점장인 전 매니저가 담당했지만 이시언도 스케줄이 없는 틈틈이 가게를 찾으며 애정을 보여 왔다. 또 이시언은 지난해 11월 SBS funE와의 인터뷰에서 '상도목장'에 대해 "나의 아지트, 나만의 공간이란 점이 좋다"라며 남다른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상도목장'의 폐업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 번 가려했는데 아쉽다", "방문했을 때 너무 좋았는데. 없어진다고 하니 아쉽다", "그동안 고생했고 수고했다", "없어지기 전에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이시언이 SNS에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이시언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전해드릴 소식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8년 8월 상도목장을 오픈해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 카페를 오픈해, 행복한 시간을 마주했던 기억들이 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아쉽게도 상도목장은 9월 15일까지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언제 말씀드릴까하다가, 그동안 발걸음 해주셨던 분들과 오고 싶어 하신 손님들을 위해 일찍 올리는 편이 맞다고 생각하여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상도목장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더 좋은 연기로 다시 여러분 앞에 서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도목장 사라짐ㅜㅜ
나의 사랑과 애증 가득한 이름 상도목장
언젠가 다시 만나자ㅜㅜ
유사품주의

[사진=SBS funE DB, 이시언 인스타그램 캡처]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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