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사진작가 쳉 오이판 알렉스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 시위대가 체포되는 순간, 그의 책가방에서 떨어진 분홍색 토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을 본 홍콩 누리꾼들은 이 토끼 인형이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직접 만든 캐릭터 '쿠키'라고 설명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라인프렌즈와 협업으로 제작한 BT21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떨어져 있는 인형을 보니 울컥한다", "나라는 달라도 아미는 하나", "아미와 홍콩 시민 모두 무사하기를" 등 진심 어린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구성=이소현 에디터)
(사진=Cheng Oi Fan Alex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