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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던 50대 장애인 '고독사'…"사인은 당뇨 합병증 추정"

혼자 살던 50대 장애인 '고독사'…"사인은 당뇨 합병증 추정"
혼자 살던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50대 장애인이 집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20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52살 A 씨가 서울 관악구 삼성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악취가 난다는 이웃 주민의 민원을 받고 찾아온 다세대 주택 관리인이 숨진 A 씨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발견 당시 A 씨 시신은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정확한 사망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수년 전 당뇨 합병증으로 다리 절단 수술을 받은 장애인으로, 기초 생활 수급 대상자로 지정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생계비 등을 지원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나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검안 결과 당뇨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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