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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왼쪽 무릎 연골 수술받아…10월 일본 대회는 출전

우즈, 왼쪽 무릎 연골 수술받아…10월 일본 대회는 출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습니다.

우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주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면서 연골 손상 치료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즈는 "현재 걷는 데 문제가 없고, 몇 주 후 다시 연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우즈는 10월 말 일본에서 열리는 PGA 투어에 출전할 예정인데,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우즈의 가을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출전을 예고했습니다.

우즈는 이 대회 이후 12월 히어로 월드챌린지와 프레지던츠컵에도 출전합니다.

다만 우즈가 미국 대표팀 단장을 맡은 프레지던츠컵에 직접 선수로 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허리 부상으로 고생한 우즈는 2014년부터 2017년 사이에 허리 수술만 네 번을 받았습니다.

왼쪽 무릎 수술은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대학교 재학 시절인 1994년 처음 왼쪽 무릎 수술을 받은 우즈는 2002년과 2008년에도 왼쪽 무릎 치료를 위해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특히 2008년에는 4월과 6월 두 차례나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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