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토크] 2020 KBO 2차 신인 드래프트 현장에 가다

김흥기 기자 kim183@sbs.co.kr

작성 2019.08.28 10:4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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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 KBO 2차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습니다.

앞서 10개 구단은 지난 7월 지역연고 우수 선수 가운데 1명을 선택하는 1차 지명식을 가졌고, 이날은 각 구단의 10명을 뽑는 10라운드 2차 드래프트가 있었습니다.

행사 시작 전 선수 대기석에는 긴장감이 있었고 각 구단의 팬들은 신임 선수들을 보기 위해 행사장 밖까지 길게 줄을 이었습니다.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는 KBO리그 성적의 역순인 NC-kt-LG-롯데-삼성-KIA-키움-한화-두산-SK 순으로 지명했습니다.

구단 대표자들은 작전 타임을 사용하면서 선수 하나하나 선택을 신중하게 호명했고, 선택된 선수와 환호 소리로 행사장은 끝까지 분위기가 달아올랐습니다.

올해 2차 지명에는 고교·대학 졸업 예정 선수 각각 794명과 27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을 포함한 기타 선수 8명 등 총 1,078명이 지원했습니다.

그중 지난 8월 5일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기량을 보인 해외 유턴파(?) 선수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날 테스트 결과가 오늘(26일) 결정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손호영(연천 미라클)이 3라운드 전체 23순위로 LG에 지명됐고, 문찬종이 6라운드 전체 57순위로 키움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홍익대를 중퇴하고 2014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손호영은 2017년 3월 방출됐고 국내로 돌아와 군 문제를 해결한 뒤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에서 뛰고 있으며, 문찬종은 2010년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했지만,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채 2016년 7월 11일 방출된 사연이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인터뷰에서 얼른 해당팀에서 열심히 뛰고 멋진 경기를 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선택된 구단에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날 10개 구단은 지명권 포기 없이 모두 10명씩 지명해 총 100명을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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