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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 아마존 화재 복구 60억 원 기부…'환경 지킴이'답다

디카프리오, 아마존 화재 복구 60억 원 기부…'환경 지킴이'답다
할리우드의 스타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아마존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500만 달러(한화 약 60억 원)를 기부했다.

미국 폭스 뉴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부인 로렌 파월 잡스와 사모펀드 사장 브라이언 세스와 함께 만든 조직인 '어스 어라이언스'(Earth Alliance)와 함께 아마존 포레스트 펀드를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 재단은 아마존 열대 우림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모색하고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마존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자원에 집중 투자하겠다"면서 기부금을 환경 재단에 전달했다.

어스 어라이언스는 기부금에 대해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을 복구하는 핵심 자원 조달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아마존을 보호하는 현지 파트너들과 원주민들, 아마존의 야생 동물을 지키는 데 쓰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디카프리오는 오래전부터 지구의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드러내 왔다. 어스 어라이언스 조직 이후에는 문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환경 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개인 SNS에 아마존 화재 현장을 담은 사진을 올린 후 "1백만 명의 원주민과 3백만 종 동식물의 본거지인 아마존이 2주 동안 불타고 있다"며 대중의 관심을 촉구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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