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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전한 권순우, US오픈 1라운드서 부상으로 기권

분전한 권순우, US오픈 1라운드서 부상으로 기권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 1라운드에서 권순우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권순우는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세계 84위 볼리비아의 우고 델리엔과 경기 도중 기권했습니다.

세트스코어 2대 1로 뒤진 상황에서 4세트 경기를 펼치던 권순우는 허벅지 쪽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은 뒤 다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첫 두 세트를 내준 권순우는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서 역전 희망을 살렸고 4세트에서도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부상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혼자서는 걷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했던 권순우는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권순우보다 앞서 경기를 끝낸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는 로베르토 카르바예스 바에나(76위·스페인)를 3대 0(6-4 6-1 6-4)으로 완파하고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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