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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들어간 뒤 '연락 두절'…50대 사장 숨진 채 발견

함께 있던 남성도 흉기 찔린 상태로 발견

<앵커>

어제(26일)저녁 서울 도봉구의 한 술집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함께 있던 40대 남성도 흉기에 찔린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도봉구의 한 술집 입구에 출입금지 통제선이 설치돼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이곳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40대 남성도 현장에서 복부를 흉기에 찔린 상태로 발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목격자 : 경찰차 오고, 바로 또 구급차 오고 그랬으니까 엄청 놀랬죠. 어제까지만 해도 보고 왔던 사람이….]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그제 저녁 함께 술집에 들어간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경찰은 연락이 끊긴 이들을 술집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며,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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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노포 나들목 근처에서 31살 정 모 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정 씨가 차량에 끼이는 등 3명이 다쳤습니다.

화물차 실려 있던 공구가 쏟아지면서 뒤따라오던 차량 2대도 타이어가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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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20분쯤 전남 해남 송호해수욕장 근처 해상에서 고무보트 14척에 나눠 탄 중학생과 인솔교사 141명이 표류하다가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수련회에 참석한 학생과 교사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노를 젓는 해상 체험 활동을 하다가 강풍에 떠밀려 내려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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