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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시대 목탑 건물터 최초 확인…가야사 복원에 '탄력'

금관가야 왕성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가야시대 목탑지로 추정되는 건물터가 처음 발굴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가야 건물터 최초 확인'입니다.

경남 김해시는 봉황동 303-7일대 가야 왕궁 유적지에서 높이 20m 목탑으로 추정되는 건물터를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건물 유적은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 가야시대 문화층에서 확인되는 초석 하부를 지탱하기 위한 적심석입니다.

이를 발굴한 한반도 문화재연구원은 "건물지 중심부에 사용된 적심의 규모가 지름 180cm, 깊이 100cm에 달하는 점으로 보아 크고 높은 기둥을 세운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탑 형 건물터 또는 왕실 종묘와 관련된 건물터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이로써 삼국유사 기록을 바탕으로 왕후사, 호계사 등 가야사의 실체 규명을 위해 노력해 온 김해시의 가야사 복원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그동안 설화에만 의존해야 했는데~ 역사적인 발굴이네요" "이제 보존과 활용에도 힘써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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