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홍진영 씨가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는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홍진영 씨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홍진영 씨는 SNS를 통해 데뷔한 뒤 10년 넘게 가족처럼 생각했던 소속사와 법적 절차를 밟게 됐다고 알렸습니다.
그동안 스케줄 펑크 없이 일에 매진했지만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졌고, 스케줄 소화가 힘들어 고통을 호소했지만 소속사는 일정을 강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광고주와 이면 계약 등 불투명한 정산 등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소속사 역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정을 강행했단 주장에 대해서는 당일 날 스케줄을 취소해달라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였다며, 올해 상반기에만 52일간 휴식을 취했고, 건강이 나빠졌단 얘기는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면 계약에 대해선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