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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김서영, 대통령배 수영대회서 평영·접영 2관왕

다시 뛰는 김서영, 대통령배 수영대회서 평영·접영 2관왕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25)이 대통령배 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김서영은 25일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배 전국 수영대회 여자 일반부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 28초 60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김슬비(서울시수영연맹·2분29초10)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24일 접영 50m 결승에서 26초 46의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따냈던 김서영은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막을 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경영 선수 중 유일하게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던 김서영은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주 종목인 개인혼영 200m, 400m에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접영과 평영 경기에서 물살을 가른 김서영은 출전한 2경기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사전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김서영은 10월 4일 개막하는 제100회 전국체전을 위한 훈련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번 전국체전의 개최지는 서울이지만, 수영 종목은 경기장 섭외의 어려움으로 경북 김천에서 치러집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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