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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임금 달라"…하남서 노동자 2명 고공 농성 중

"밀린 임금 달라"…하남서 노동자 2명 고공 농성 중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체불임금 문제를 해결하라"며 타워크레인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A 씨 등 작업자 2명은 오늘(24일) 오전 6시 30분 쯤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크레인에는 "건설사는 임금 체불 해결하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이들은 건설사로부터 받지 못한 임금이 4억 원 정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크레인 주변으로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경찰관 등 50여 명을 동원해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공농성자는 공사장 인부를 공급하는 팀장급"이라며 "임금이 밀린 건 맞지만 정확한 액수는 하청업체 관계자와 장부 대조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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