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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맘' 안젤리나 졸리 "매덕스와 헤어지며 펑펑 울어"

'송도맘' 안젤리나 졸리 "매덕스와 헤어지며 펑펑 울어"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대학 입학을 앞둔 아들과 헤어지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밝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매덕스랑 헤어질 때 속으로 '볼썽사납게 울어서 네 아이를 창피하게 만들고 있어'라고 생각했다"며 "공항에서 헤어지며 아마 여섯 번은 돌아본 것 같다. 매덕스는 내가 돌아볼 것을 알고 계속 손을 흔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덕스가 자신이 사랑 받고 있다는 걸 알게 돼 기쁘다. 아들이 너무 보고 싶다. 비행기표를 끊어두진 않았지만 곧 또 (한국에)갈 것"이라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1일 장남 매덕스의 연세대학교 입학을 돕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아들과 함께 학교 곳곳을 둘러본 것은 물론이고 3박 4일간의 서울 투어를 마친 후 한국을 떠났다.

매덕스는 오는 9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생명과학공학과에 입학해 송도캠퍼스에서 1년 간 수업을 듣게 된다. 팬들은 졸리를 '송도맘'이라 부르며 친근감을 드러내고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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