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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동 듀오'의 대활약!…조대성-신유빈, 日 꺾고 우승

<앵커>

탁구 신동으로 불리는 17살 조대성과 15살 신유빈 선수가 체코 오픈 혼합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의 최강 조를 꺾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랭킹 200위에 불과한 조대성과 124위 신유빈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랭킹 8위 이토가 이끄는 일본의 최강 복식조를 무너뜨렸습니다.

마지막 세트에서 10대 9로 뒤져 벼랑 끝에 몰린 조대성과 신유빈은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끈질긴 랠리 끝에 10대 10 듀스를 만들었고 15살 신유빈이 한 박자 빠른 샷으로 연이어 허를 찌르며 두 점을 보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 신설된 혼합복식에 대비해 9개월 전 짝을 이룬 조대성-신유빈은 국제 대회 첫 정상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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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 3~4위전에서 우리나라가 중국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주포 김연경이 1세트에만 10점을 몰아치는 등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 역할을 하며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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