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의혹' 양현석·승리 이번 주 경찰 소환조사

허윤석 기자 hys@sbs.co.kr

작성 2019.08.25 11:23 수정 2019.08.25 11:3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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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 도박을 하고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이번 주 중으로 경찰에 출석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 전 대표와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이번 주 중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소환조사 일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두 사람의 출석 날짜는 서로 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전 대표와 승리는 해외 원정 도박을 하고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 사옥을 압수수색해 자금 입출금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양 전 대표 등이 회삿돈을 횡령해 도박 자금으로 썼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자금 흐름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양 전 대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 접대했다는 의혹입니다.

이에 따라 양 전 대표가 이번 주 경찰에 출석하면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