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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노보기 행진' 고진영, CP여자오픈 공동 선두

'사흘 연속 노보기 행진' 고진영, CP여자오픈 공동 선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사흘 연속 노 보기 행진으로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선두에 오르며 LPGA 투어 시즌 4승 기대를 높였습니다.

고진영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CP 여자오픈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고진영은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를 달리던 니콜 라르센을 따라잡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고진영은 1라운드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 2라운드에는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고 3라운드에도 버디 7개를 쓸어 담는 등 사흘 내내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했습니다.

7·9·12·14번 홀 등 파 5홀에서 모두 버디를 만들었고, 4·5·10번 홀 등 파 4홀에서도 버디를 잡았습니다.

고진영의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는 1라운드 254야드, 2라운드 261야드, 3라운드 268야드로 점점 늘고 있고, 페어웨이 안착률도 1·2라운드 78.6%에서 3라운드 85.7%로 올랐습니다.

고진영은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과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시즌 3승을 거둔 선수입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고진영은 2016년 리디아 고 이후 3년 만에 LPGA 투어에서 시즌 4승을 달성한 선수가 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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