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안방서 C.팰리스에 충격패…리버풀은 아스널 제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패배했습니다.

맨유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경기에서 1대 1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골을 얻어맞고 2대 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맨유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첼시를 4대 0으로 대파하며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하다가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특히 맨유가 크리스털 팰리스와 리그 경기에서 패배한 건 28년 만이고, 안방 패배는 30년 만입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맨유를 제물 삼아 올 시즌 2경기 무승 끝에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리버풀은 간판 골잡이 살라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아스널을 3대 1로 물리치고 개막 후 3연승 행진을 벌이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