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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함께 살던 동료 2명 살해…긴급체포

외국인 노동자, 함께 살던 동료 2명 살해…긴급체포

G1 이청초 기자

작성 2019.08.24 07:33 수정 2019.08.24 09: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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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원주에서는 외국인 노동자가 함께 사는 동료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G1 이청초 기자입니다.

<기자>

원주시 태장동의 한 아파트.

경찰이 1층 출입구를 통제하고 과학수사대 직원과 주민들만 오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파란 천에 싸인 시신 2구가 실려 나옵니다.

사건이 벌어진 장소의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고 경찰의 출입금지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주민 : 편의점 앞에서 만났거든요. 일 마치고 평창에서 일 마치고 왔다고 집에 들어간다고. (동료는) 집에 있다고…그러고 나서 죽은 거죠.]

어제(23일) 오후 7시쯤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마흔 살 남성 A 씨가 함께 살고 있던 다른 국적의 2명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A 씨와 숨진 2명은 공사현장 등에서 함께 일하던 사이였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인근 편의점을 찾아가 경찰에 자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 외국인 두 분이 돌아가셨고, 한 분이 본인이 자수를 했으니까, 편의점에 와서 한국말을 모르니까 경찰을 불러달라는 건 줄 알고 경찰에 신고를 했대요.]

경찰은 A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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