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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탈북 모자 장례, 최대예우로 진행…탈북단체와 협의 중"

통일부 "탈북 모자 장례, 최대예우로 진행…탈북단체와 협의 중"
▲ 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

통일부는 숨진 채 발견된 탈북민 모자의 장례 절차와 관련해 "고인에 대한 최대의 예우를 갖추어 진행될 수 있도록 남북하나재단을 중심으로 탈북민 단체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단체들이 자체적으로 차린 분향소에 통일부가 조화를 보내거나 조문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은한 부대변인은 "협의 결과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빈소 설치와 조문, 세부 장례절차 논의 등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숨진 탈북 모자 미납 고지서
김 부대변인은 또 이번 사건이 미흡한 복지정책 때문에 발생했다는 지적에 대해 "탈북민 정착지원과 관련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부처 간에 긴밀히 협의하고 대책을 마련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09년 하나원을 수료한 탈북민 한 모 씨는 아들 김 모 군과 함께 지난달 31일 관악구 봉천동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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