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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경제'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열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남북 평화경제를 주제로 청년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겨루는 '평화경제 얼리버드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가 오늘부터 내일까지 서울 마포구 청춘마루에서 열립니다.

통일부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통일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33개팀 90명이 평화경제를 주제로 1박 2일동안 창업 아이디어를 내놓고 경쟁해 우수작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33개팀은 정보통신기술, 관광, 농업,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화경제 시대의 신규 창업 아이디어를 놓고 경쟁하게 됩니다.

통일부는 이번 대회에 46개팀 122명이 신청했으며, 지원동기와 참가주제 등을 중심으로 33개팀 9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사위원단에는 북한 관계자와 함께 창업,투자사 관계자들이 선정됐으며, 내일 창업 아이디어 발표에서 대상을 받은 1팀에게는 통일부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최우수상을 받은 1팀에게는 서울시장상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평화경제 얼리버드 청년 아이디어톤 공모전 토크 콘서트
우수상 1팀에게는 통일교육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장려상 1팀에게는 청년 특별상과 역시 상금 100만원이 수여됩니다.

통일부는 우수상 이상 입상자에게는 서울산업진흥원의 창업교육 참가와 남북하나재단,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청년인턴 채용시 서류전형 가산점 부여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고 밝혔습니다.

창업 경진대회에 앞서 오늘 낮 1시부터는 '평화경제 청년포럼'이라는 주제로 창업 관련 강연이 진행됩니다.

1부에서는 김연철 통일부장관이 유튜버 국범근 씨와 평화경제의 비전에 대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2부에서는 삼정케이피엠지와 한국관광공사의 '평화경제 실제 비즈니스' 강연이 이뤄집니다.
평화경제 얼리버드 청년 아이디어톤 공모전 토크 콘서트
3부에서는 청년들의 창업 지원을 위해 '8퍼센트'와 '서울창업허브센터'에서 '청년 나만의 비즈니스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합니다.

통일부는 2030 세대의 최대 관심사가 일자리와 취업임을 고려해 평화경제를 주제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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