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美 "한일, 이견 신속한 해소 희망…정보 공유는 공동안보의 핵심"

美 "한일, 이견 신속한 해소 희망…정보 공유는 공동안보의 핵심"
미국 국방부는 한국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한일 양국이 조기에 이견을 해소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묻는 한 언론사의 서면질의에 "한일 양국이 이견 해소를 위해 함께 협력하길 권장한다"며 "양국이 신속하게 이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트번 대변인은 "미국와 일본, 한국이 연대와 우의로 함께 협력할 때 우리 모두는 더 강하고 동북아는 더 안전하다"며 "정보 공유는 공동의 안보 정책과 전략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한일 갈등 속에도 지소미아는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도 지난 9일 방한 당시 정경두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지소미아가 한미일 안보 협력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