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밤 선선해져요" 절기 '처서'…출근길 내륙 '안개'

내일은 더위가 가시고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 '처서'입니다.

낮에는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서울의 한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래도 절기에 걸맞게 점차 아침과 밤에는 선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으니까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 30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남부지방 광주 역시 30도, 부산은 29도로 오늘보다 2~3도 정도 기온이 낮겠습니다.

주말까지는 무난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있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