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들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의 한 도로변에서 포착된 26살 남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며칠 전, 길가를 걸어가던 한 시민은 수상한 남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남성의 자동차는 어딘가에 부딪힌 듯 앞 범퍼 위에 나뭇가지와 잔가지가 가득했고, 운전석 쪽 타이어가 모두 펑크 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남성은 신발도 신지 않은 채 망가진 타이어 안에 거즈를 채워 넣고 반창고를 붙이는 등 황당한 방법으로 타이어 수리에 매진하고 있었습니다.
![한 20대 남성이 자동차 타이어 펑크나자 보인 '황당한' 대처법](http://img.sbs.co.kr/newimg/news/20190822/201347077_1280.jpg)
이후 이 남성의 사연은 경찰 페이스북에 공개되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저 남성이 약에 취한 채 다른 차와 사고라도 냈으면 어쩔 뻔했냐", "아무도 안 다쳐서 다행이다"라며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구성=조도혜 에디터)
(사진=페이스북 OCSDMissionVie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