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 들어서는 '처서'"…내륙, 출근길 '안개' 주의

내일(23일)은 가을에 들어선다는 절기 처서입니다.

절기답게 아침 공기는 이제 조금씩 더 선선해지겠고요, 한낮에는 볕을 받으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이 31.4도까지 올랐는데요, 내일은 30도로 오늘보다 조금 내려가겠고 광주 역시 30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으니까 출근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모습이고요, 일부 영남 지역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낮부터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22도, 대구는 23도, 부산 24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내려가면서 서울은 30도, 대구 31도, 부산과 울산은 29도, 대전과 전주, 광주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후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이 되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