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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최솔규·서승재, 세계 1위 꺾고 16강 진출 '이변'

세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남자 복식에 출전한 우리나라의 최솔규, 서승재 조가 세계 랭킹 1위인 인도네시아 기데온-수카물 조를 잡고 16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최솔규, 서승재 조는 스위스 바젤서 열린 32강전에서 기데온-수카몰 조에 첫 세트를 내준 뒤 두 세트를 내리 따내 2대 1의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기데온-수카몰 조는 지난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올 시즌 4관왕에 오른 세계 1위 팀인데 세계 23위인 최솔규, 서승재 조가 호흡을 맞춘 지 넉 달 만에 최강 조를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최솔규, 서승재 조는 세계 9위인 타이완의 리양-왕치린 조와 8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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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시애틀과 경기에 6대 6으로 맞선 9회 말 대타로 등장합니다.

시애틀은 무사 2,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과 승부를 피해 고의 사구로 최지만을 1루로 내보냈습니다.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탬파베이는 토니 팸의 타석 때 시애틀 투수 맥 매길의 폭투가 나왔고 이때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7대 6의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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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일본과 준결승에서 우리나라는 나진원이 1회, 정기범이 2회 솔로 홈런을 날렸지만 타격에서 우위를 보인 일본에 7대 2로 졌습니다.

우리나라가 설욕할 기회는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멕시코-퀴라소전 승자와 또 다른 준결승전을 펼치는데 이 경기에서 이길 경우 일본과 다시 결승에서 맞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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