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스코틀랜드에 사는 25세 남성 스튜어트 허치슨 씨와 반려견 네로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다 허치슨 씨는 지난 6월 정밀 검사에서 암이 뇌 전체와 뼈, 골반까지 펴졌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전해 들었습니다. 계속된 치료에도 별 진전이 없자 그는 결국 본가로 돌아가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어머니와 함께 편하게 보내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렇게 허치슨 씨는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후 매체를 통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늘나라에선 둘 다 아프지 말고 행복하길", "왠지 가슴이 찡하다", "개는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라더니, 너무 슬프다" 등 먹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구성=강은비 에디터)
(사진=메트로 홈페이지 캡처, 페이스북 Fiona Conag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