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조국 임명 반대' 청원글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190821/201346733_1280.jpg)
이와 별도로 전날 게시된 '조국 법무장관 임명을 철회 부탁드립니다'라는 청원에는 2만 6천300명이 참여했습니다.
두 개별 청원의 참여 인원을 합산하면 10만 2천 명이 넘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조국 찬성' 청원글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190821/201346734_1280.jpg)
한편 청와대는 이날 조 후보자의 딸이 고려대에서 받은 학사 학위를 취소시켜달라는 국민청원 2건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청와대는 청원 글의 참여 인원이 100명이 넘으면 공개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를 여는데 이 사안도 회의를 통해 비공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통화에서 "해당 청원들에 '부정입학', '사기입학' 등 증명되지 않은 허위사실이 포함돼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조 후보자에 대한 비판 여론을 가로막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일반적인 국민청원 처리 원칙에 따라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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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