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문화현장] 누리자, 발레의 모든 것!…'수원국제발레축제'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국제발레축제 / 21~25일 / 수원 제1야외음악당·수원SK아트리움]

서울 발레시어터와 유니버설발레단 등 대표적인 국내 민간 발레단들이 함께 여는 발레 축제가 올해 5년째를 맞았습니다.

규모를 더 키운 올해는 스위스 바젤 발레단과 베를린 슈타츠 발레단도 참가해 고전 발레를 새롭게 창조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국내외 유명 발레단의 개성이 묻어나는 공연들 외에도 아마추어 무용수들이 참여하는 자유참가 공연, 발레 전공 학생들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발레 체험교실, 움직이는 발레 조각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발레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

[댄스 시어터 '죽고 싶지 않아' / 22일~9월 8일까지 / 백성희장민호극장]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2016년 초연 이후 좋은 반응을 얻었던 댄스 시어터 '죽고 싶지 않아'를 다시 무대에 올립니다.

안무와 연출을 맡은 류장현이 실제로 청소년들을 만나고 워크숍을 진행하며 완성한 이 작품은 폭발하는 에너지와 활력으로 가득합니다.

역동적이고 자유분방한 춤사위로 청소년뿐 아니라 삶에 지친 성인 관객들에게도 생동하는 기운을 전합니다.

---

[노부스 콰르텟 정기연주회 '슬라빅' / 28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한국의 대표적인 현악 4중 주단으로 자리 잡은 노부스 콰르텟이 10번째 정기연주회를 엽니다.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 드보르작, 스메타나, 야나체크의 곡으로 슬라브의 짙은 감성을 전합니다.

바이올린 김재영 김영욱, 비올라 김규현, 첼로 문웅휘로 구성된 노부스 콰르텟은 2007년 결성 이후 유수의 콩쿠르 수상과 음반, 공연 활동으로 주목받아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