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국 때문에 한반도 정세 악화"…대미 직접 비난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작성 2019.08.21 10:47 수정 2019.08.21 10: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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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군사훈련이 어제(20일) 종료된 가운데 북한이 한반도 정세 악화의 원인은 미국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미국의 변함없는 대북적대시 정책이 북한을 잠재적, 직접적 위협들을 제거하기 위한 자위적 대응조치들을 취하는 쪽으로 떠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어제 끝난 한미군사훈련과 남한의 미국산 최신무기 도입을 거론하면서, "미국의 무분별한 전쟁연습 소동과 무력증강 책동으로 한반도와 지역 정세는 날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긴장이 격화되면 관계가 개선될 수 없고 대결이 고취되고 있는 속에서 건설적인 대화와 진정한 평화가 있을 수 없다"면서, 한미훈련과 같은 반북 조치가 북한이 중대조치들을 재고하는 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대해 한두 번만 경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그러나 "힘의 대결을 반대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북미관계를 개선하고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려는 것은 북한의 일관한 입장"이라고 밝혀 대화를 지속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