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車 내리치고 위협, 성희롱"…무단횡단 보행자 적반하장

SBS 뉴스

작성 2019.08.21 10:03 수정 2019.08.22 09: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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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의 뉴스딱]

<앵커>

고현준의 뉴스딱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21일) 첫 소식은 어떤 건가요?

<고현준/시사평론가>

네, 영상을 하나 제기 보여드릴 텐데, 술에 취해서 무단횡단을 하던 한 보행자가 오히려 운전자에게 위협을 가하는 황당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도로 위를 주행하는 차량 앞으로 무단 횡단하는 보행자가 나타납니다.

운전자는 길게 경적을 울렸는데요, 경적 소리를 들은 보행자가 차로를 막아서며 차량으로 다가가더니 보신 것처럼 양손으로 보닛을 강하게 내려치며 운전자를 위협합니다.
차량 위협하는 무단횡단 보행자해당 영상을 올린 블랙박스 차주는 '여자 친구와 이동하던 중 무단횡단 보행자가 차량을 가로막고 보닛 위를 손으로 내려치는 등 수차례 위협을 가했다'며 '보행자의 행동에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최대한 침착하게 대응하며 경찰이 올 때까지 도로 위에서 기다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보행자는 위협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조수석에 있던 여자 친구에게 예쁘다, 사귀자'며 끊임없는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무단횡단을 한 보행자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침착한 대처를 보여준 블랙박스 차주에게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반면 이 보행자에 대해선 제대로 처벌받길 바란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 어떤 건가요?

<고현준/시사평론가>

다음 소식은 경기도 양평군에서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이 이른바 개고기 파티를 벌였다는 주장이 제기돼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한 동물단체의 SNS에 경기도 양평군의 한 마을에서 해마다 8월 15일이면 관할 공무원들과 주민들이 복 축제를 열고 있다며 보신탕으로 추정되는 탕을 만들고 있는 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
양평군 한 마을 개고기 파티 참석한 공무원 논란이 단체는 마을 사람들은 복날이 되면 집에서 키운 개들을 잡아서 공개된 장소에서 함께 개고기를 먹어 왔는데 공무원들이 논란이 될 수 있는 이 같은 행위를 계도하거나 단속하지 않고 오히려 함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해당 마을에서 행해지는 개고기 파티를 중단하고 동조하거나 협조한 공무원들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양평군에 촉구했습니다.

양평군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된 접수를 받고 현재 조사하고 있다면서 매년 복날에 마을 자체 행사가 열리는 것은 맞지만 어떤 요리를 하는지는 모른다고 얘기했습니다.

공무원이 참석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마을에서 초대하면 일부 공무원들이 참석은 하지만 이날 공무원이 해당 음식을 먹었는지는 조사하고 있어서 자세하게 말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앵커>

사실 동물단체랑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인식 차이는 워낙 커서 한꺼번에 따라 잡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거기에 왜 가 있었고, 왜 말리지 않았는지 공무원이 중간에 약간 혼나는 그런 모양새인 것 같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고현준/시사평론가>

스위스 산의 맑은 공기를 캔에 담아 아시아로 수출하는 상품이 환경단체에서 꼽은 올해의 '환경 수치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스위스 환경단체 알프스 이니셔티브가 선정한 것인데요, 태국 등으로 수출하는 공기 캔이 해상 운송 과정에서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환경 수치상 받은 스위스 산 공기 캔 제품스위스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노르웨이산 물과 네덜란드산 돼지고기를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에서 가공해 만든 햄도 비슷한 이유로 후보 명단에 올랐습니다.

알프스 이니셔티브는 '당신의 삶을 개선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상품을 피하려면 많은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업체들도 해명을 내놨습니다.

공기 캔 제품은 선적 무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고요, 대형마트에서는 판매 생수의 60% 이상이 스위스 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햄을 판매하는 업체도 물류과정을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